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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이 폭발한다!” 롯데 vs 한화, 2위 걸고 진짜 붙는다 ‘소름’

안테나뉴스 2025. 4. 20. 20:48

돌풍 주역 롯데와 한화의 '2위 쟁탈 시리즈'

만원관중의 사직구장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부산 사직구장이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시즌 초반 가장 치열한 3연전을 펼치게 됩니다. 두 팀 모두 개막 직후 부진을 털고 최근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정규시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현재 기준 한화가 2위, 롯데는 4위지만 두 팀 간 승차는 단 0.5경기. 한화는 수성, 롯데는 탈환이라는 명분을 안고 사직에서 정면 충돌하게 됩니다.

맞대결 전적은 롯데 우세!

그러나 지금은 분위기 달라졌다

시즌 초 2차례 맞붙었던 양 팀의 승부에서는 롯데가 모두 승리를 챙겼습니다. 당시 한화는 타선 부진이 심각했고, 마운드도 불안정했죠. 하지만 최근 한화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중심타선이 폭발하고 마운드 안정감도 회복됐습니다.

롯데 역시 무서운 기세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다시 전국구 팀의 위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이번 시리즈를 놓칠 수 없는 이유는 단지 순위 싸움뿐 아니라, 최근 기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입니다.

흥행 포인트는 ‘전국구 빅클럽’의 자존심 대결

롯데와 한화는 KBO 리그에서 손꼽히는 전국구 인기팀입니다. 두 팀 모두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많은 팬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들이 순위표 상단에서 맞붙는 상황 자체가 리그 전체 흥행에 불을 지피는 요소입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가 열리는 사직구장은 KBO 리그 최고의 열기를 자랑하는 구장 중 하나로, 포스트시즌 못지않은 관중과 함성 속에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들의 관심도, 언론의 주목도 모두 사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설욕과 탈환…서로 다른 동기, 같은 목표

한화는 롯데에게 당했던 시즌 초 패배를 되갚아주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시리즈를 절대 놓칠 수 없습니다. 반면 롯데는 다시 2위 자리를 되찾고 지난 맞대결의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습니다.

승패에 따라 두 팀의 시즌 흐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 이번 3연전은 그야말로 ‘포스트시즌 예열전’이라 불릴 만큼 팬들의 열기와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느 팀이 웃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