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3.11’ 김진욱, 2군에서 끝없는 부진…상무 합격 철회 후 악재 계속
김진욱, 2군에서 다시 한번 부진…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롯데자이언츠 김진욱 / 출처: 롯데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젊은 투수 김진욱(23)이 최근 2군 퓨처스리그에서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회복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2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진욱은 3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성적을 남기며, 투구수는 67개에 그쳤다.
첫 실점 후 끊이지 않는 실점 행진

롯데자이언츠 김진욱 / 출처: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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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은 3회말 구원 투수로 등판하여 첫 타자부터 삼진을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곧이어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실점은 계속 이어졌고, 4회말에는 1사 2, 3루의 위기를 맞고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5회에는 다시 실점을 하며 아쉬운 투구를 이어갔다. 투수로서의 침착함을 찾아보기 힘든 김진욱은 결국 6실점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2군에서도 계속된 부진, 성적은 13.11 ERA

롯데자이언츠 김진욱 / 출처: 롯데자이언츠
김진욱은 2군에서의 최근 성적도 매우 좋지 않다. 지난달 26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3⅓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 후 이번 경기에서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기며, 2군에서의 ERA는 13.11에 달하고 있다. 2군에서의 이러한 부진은 김진욱의 1군 복귀 가능성을 더욱 멀게 만들고 있다.
상무 합격도 철회, 계속된 악재

롯데자이언츠 김진욱 / 출처: 롯데자이언츠
김진욱은 원래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입대를 철회했다. 그 결정은 그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입대 이후에도 계속된 부상과 실망스러운 성적은 롯데 구단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한때 1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김진욱은 이제는 2군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의 기대와 현실, 김진욱의 미래는?

롯데자이언츠 김진욱 / 출처: 롯데자이언츠
김진욱은 2021년 계약금 3억 7천만원을 받고 롯데에 입단하여 기대를 모았다. 2023년에는 선발로 자리잡으며 1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군에서 5경기 19⅔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8.69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 결과 2군에 내려갔고, 2군에서도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롯데는 그의 향후 복귀에 대해 큰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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