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 호재+규제 회피?"…용인 푸르지오, 실수요자 몰리는 이유

안테나뉴스 2025. 6. 6. 09:19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 입지로 미래 가치 기대감↑

DSR 3단계 전 ‘막차 분양’…용인 푸르지오에 실수요자 몰린다

6월 분양 단지 ‘DSR 완화’ 막차 수요 집중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대출 규제를 앞두고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전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분양 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6월 30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난 단지들은 종전 2단계 DSR 규정이 적용돼 상대적으로 자금 운용이 수월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이미 모집공고가 완료된 상태로, DSR 완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계약금 500만 원에 전매 가능까지…유동성 투자자 유입 본격화

 

6월 분양 단지 ‘DSR 완화’ 막차 수요 집중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계약금 부담을 최소화한 전략도 눈에 띕니다. 계약금 비율을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 기준 6개월 후에는 전매가 가능합니다. 특히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 시점이 도래해 실수요자는 물론, 유동성 높은 투자자들의 유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막차 분양이라는 희소성, 낮은 계약금, 빠른 전매 가능성이라는 조건이 맞물려 계약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직주근접' 프리미엄…미래 가치 눈길 끌어

 

6월 분양 단지 ‘DSR 완화’ 막차 수요 집중 /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해당 단지는 용인 내 반도체 산업벨트와 맞닿아 있어 입지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집니다. 45번 국도와 국지도 57호선으로 연결돼 ‘반도체 로드’를 따라 SK하이닉스의 일반산단과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고용 창출과 임대 수요 확대가 동시에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6기를 순차적으로 건설한다는 계획도 공개되면서 단지의 장기적인 미래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총 2,043가구 대단지, 전용 59~84㎡…입주는 2028년 2월 예정

6월 분양 단지 ‘DSR 완화’ 막차 수요 집중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와 84㎡ 중심으로 총 2,043가구 규모입니다. 대규모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와 맞물려 있는 만큼 미래 수요는 물론 현재 임대 수요까지 폭넓게 기대되고 있으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입니다. 지역 중개업소에 따르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최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목적의 문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처럼 규제는 피하고 호재는 누릴 수 있는 시점에서, 해당 단지는 지금이 바로 기회의 창이 열려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