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진짜 사우디 간다?”…‘1876억’ 초대형 이적 다시 추진 중? 대박!

안테나뉴스 2025. 6. 4. 22:30

새 유니폼 입고 포즈 취한 손흥민

손흥민, 사우디 갈 이유 생겨

사우디 오일머니의 강렬한 유혹

손흥민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선수단 재편과 자금 마련을 고려 중이며, 이에 따라 손흥민도 이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계약이 1년 남아 있으며, 토트넘이 지난 1월 1년 연장을 선택했지만 아직 추가 연장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우승의 꿈은 이뤘지만,계약은 불확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입증했고, 2023년부터는 주장 역할까지 맡으며 리더십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이끌며 커리어 최초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이번 시즌 경기력 기복과 함께 토트넘 내부에서 그의 향후 활용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또 한 번 거액 제안

이번엔 흔들릴까?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은 작년부터 지속되어 왔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4년간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876억 원)의 초대형 제안을 보냈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잔류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도 유사한 규모의 제안이 예고되고 있으며, 토트넘도 이적료 수익에 대한 유혹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사우디의 여름 이적시장이 개장하는 7월 20일 이후, 손흥민은 주요 타깃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레전드’와 작별할 것인가

토트넘의 복잡한 셈법

문제는 손흥민의 계약 상황입니다.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이번 여름에 매각하지 않으면 무상 이적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 속에서 추가 계약보다는 매각을 통한 수익 실현에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팀의 전설과 같은 손흥민과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구단은 재정적 이익과 선수단 세대교체라는 현실적 고민 사이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