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90승 달성, 한화 불펜의 철벽으로 승리 지켜"
한화, 류현진 190승 달성하며 삼성에 3-1 승리…8연승 질주
한화이글스 류현진 / 출처: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또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8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했다.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한화는 3-1로 승리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선발 투수 류현진은 5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두며 한미 통산 19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 190승 달성… 불펜, 철벽 마운드로 류현진의 승리 지켜
한화이글스 정우주 / 출처: 한화이글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85개의 공을 던졌고, 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에 중요한 승리를 안겼다. 비록 3개의 볼넷과 1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제구에 다소 흔들렸지만, 5이닝까지 1실점으로 잘 버텼다. 한화의 불펜은 류현진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6회부터 9회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벽한 마운드 운영을 보여주었다. 특히 박상원, 김범수, 정우주, 조동욱, 한승혁은 모두 중요한 순간에 실점을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영묵의 주루 플레이와 타선의 활약
한화이글스 황영묵 / 출처: 한화이글스
한화 타선은 황영묵의 활약이 돋보였다. 5회, 황영묵은 원태인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리며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었다. 그 뒤에는 6회에도 병살타를 막기 위한 전력 질주로 타점을 추가하며 팀의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최인호, 노시환, 최재훈 역시 나란히 2안타씩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한화 불펜의 완벽함, 김서현 휴식에도 불펜의 완벽한 방어
한화이글스 김서현 / 출처: 한화이글스
김서현이 2연투로 휴식을 취한 가운데, 한화의 불펜 투수들은 마운드에서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박상원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우주와 조동욱은 각각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에는 한승혁이 나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화의 불펜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고, 한승혁은 시즌 첫 세이브를 거뒀다.
한화, 공동 1위 유지하며 8연승 질주
한화이글스 황영묵 / 출처: 한화이글스
이날 승리로 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22승 13패의 기록을 세우며 LG와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화는 5월 5일부터 8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22경기에서 19승을 거두며 기세가 막강하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1위에 오른 한화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통산 190승 달성, 류현진의 의미 있는 기록
한화이글스 류현진 / 출처: 한화이글스
류현진은 이번 경기를 통해 한미 통산 190승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112승, 메이저리그에서 78승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세운 류현진은 이제 200승까지 단 10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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