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구에도 불구, 교체 거부한 와이스의 승부욕이 불타오른 이유"
‘승부욕 화신’ 라이언 와이스, 103구 던지고도 교체 거부

한화이글스 와이스 / 출처: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29)는 지난 5일 대전 삼성전에서 눈에 띄는 승부욕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다. 6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진 와이스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이어갔고, 결국 103구를 던지며 마운드를 내려가지 않겠다고 교체를 거부했다. 그의 승부욕이 극에 달했던 이 순간, 와이스는 7회 2사 후 마지막 타자 강민호를 4구째 시속 152km 직구로 2루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와이스의 투구로 한화는 3-1로 승리하며 시즌 5승(1패)을 달성했다.
와이스의 몰입도, 13구 승부 끝에 디아즈를 삼진 처리

한화이글스 와이스 / 출처: 한화이글스
이날 경기에서 와이스는 5회 첫 타자 디아즈와 13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펼쳤다. 6연속 파울로 물고 늘어졌던 디아즈를 결국 백도어 스위퍼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와이스는 “정말 대단한 승부였다”며 디아즈에 대한 존경을 표했지만, 긴 승부 끝에 자신의 주무기인 스위퍼로 삼진을 잡아냈다. “13구면 한 이닝을 끝낼 수 있는 투구수지만, 끝까지 집중했다”며 와이스는 승부를 이겨낸 자신을 자랑스러워했다.
공동 1위에 만족하지 않는 와이스, 단독 1위를 향한 의지

한화이글스 와이스 / 출처: 한화이글스
이날 승리로 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와이스는 팀의 승리에 기뻐하며, "공동 1위는 싫다. 단독 1위가 되고 싶다"며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지금처럼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투수와 타자들이 각자 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화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바랐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공동 1위에 오른 한화의 성장과 와이스의 불타는 승부욕은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
불타는 승부욕으로 팀을 이끈 와이스, 2025 시즌의 핵심 선수

한화이글스 와이스 / 출처: 한화이글스
와이스는 올 시즌 한화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며 불굴의 승부욕을 보였다. "우리 팀의 분위기가 정말 좋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로, 자신의 투지와 함께 팀의 승리를 향한 다짐을 밝혔다. 와이스의 강한 승부욕과 뛰어난 성적은 한화가 2025 시즌에서 단독 1위를 목표로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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