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돌아와도 자리 위협 없는 이유…한화가 노리는 ‘김성윤 효과’

삼성라이온즈 김성윤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김성윤은 단순한 외야수가 아닙니다. 그에게 ‘한화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한화전에서만 .500의 맹타를 휘두르며, 이번 시즌 초에도 세 경기에서 무려 .625의 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죠. 이런 활약은 김성윤을 향한 다른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특히 한화 이글스는 발 빠른 외야수와 톱타자 후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김성윤을 눈여겨봐왔습니다. 최인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한화 입장에서는 김성윤이 더욱 탐나는 카드일 수밖에 없습니다.
벤치에서 출발해도 한 방 있다…김성윤, 실력으로 증명 중

삼성라이온즈 김성윤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김지찬이 복귀하면서 김성윤의 출전 기회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20일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대타로 나선 1타석에서 곧바로 안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타격감은 현재 리그 상위권 수준입니다. 최근 4경기에서 .462의 타율을 기록했고, 시즌 누적 기록도 .333의 고타율, .456의 장타율, .397의 출루율을 자랑합니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권 타율은 무려 .438에 달합니다. 삼성 벤치는 이런 선수를 단순히 대체자원으로 두기 어렵습니다.
몸에 맞는 타격감까지 익힌 김성윤, 이제는 실전에서 해답 찾는다

삼성라이온즈 김성윤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김성윤은 과거 지나친 의욕 탓에 결정적인 순간에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지만,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더욱 여유 있는 타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타석에서는 자신만의 응원가를 흥얼거릴 정도로 자신감을 되찾았고,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정확한 배트 컨트롤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롯데전에서는 기습적인 내야안타와 기술적인 적시타로 삼성의 대량득점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보물’이 된 김성윤…타 구단은 침만 흘리는 중

삼성라이온즈 김성윤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김성윤은 이제 우익수와 중견수를 오가며 팀의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되는 전천후 자원이 됐습니다. 한화뿐만 아니라 외야 뎁스가 부족한 다른 구단들 역시 탐낼 만한 카드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김지찬과 함께 1~2번 타순에 나란히 출전하게 된다면 상대 팀은 두 명의 발 빠른 테이블세터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삼성에게 김성윤은 이제 단순한 백업 외야수가 아닌, 승부처에서 팀의 리듬을 바꾸는 조커이자 전력 핵심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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