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웃을까, 롯데가 꺾을까?" 2위 전쟁에 불 붙었다
독수리와 갈매기, 상승세 격돌…이번엔 누가 더 높이 날까

(좌) 한화이글스 와이스 / (우) 롯데자이언츠 반즈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4월 후반기, 프로야구판에 뜨거운 시리즈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22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3연전입니다. 불과 0.5경기 차이로 2위와 4위를 나란히 지키고 있는 두 팀은 각각 7연승, 8승 2패의 파죽지세를 자랑하고 있어 이번 시리즈는 ‘누가 더 높이 날까’를 판가름할 운명의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개막 초반 꼴찌를 찍었던 두 팀이 단기간에 상위권까지 반등했다는 점에서 이 3연전은 흥미를 더합니다.
한화, 선발진과 중심 타선의 ‘동시 폭발’

한화이글스 와이스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한화의 반등은 단연 선발진의 힘이 중심이었습니다. 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7연승 동안 모두 선발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1.98로 리그 정상급입니다. 김서현이 마무리로 안정감을 잡아가며 불펜도 탄탄해졌습니다. 더욱 눈에 띄는 건 한때 리그 최하위였던 타선의 회복입니다. 노시환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고, 채은성과 플로리얼 역시 3할 타율에 근접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타 균형이 잡힌 ‘완전체’ 한화는 사직 원정에서 그 진가를 증명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롯데, 무서운 타격 상승세와 안정된 투수진

롯데자이언츠 반즈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롯데의 반등 키워드는 ‘타선 부활’입니다. 시즌 초반 0.226에 불과했던 팀 타율이 어느새 0.279까지 치솟으며 LG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민재는 4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하며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레이예스는 다시 ‘안타 머신’으로 복귀했습니다. 선발진도 반즈, 박세웅, 데이비슨, 나균안 등 이름값 있는 투수들이 포진해있고, 마무리 김원중이 지키는 불펜진도 평균자책 2.89로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비록 김진욱이 말소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견고합니다.
이번 시리즈, 순위와 기세를 가를 3일간의 전쟁

한화이글스 노시환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 출처: 롯데자이언츠
이번 3연전은 단순한 승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양 팀은 시즌 초반의 침체를 극복하고 상위권에 안착했지만, 진짜 시험대는 이제부터입니다. 선발 대진만 봐도 전운이 감돕니다. 한화는 와이스-류현진-엄상백, 롯데는 반즈-박세웅-데이비슨을 내세워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불과 0.5경기 차인 상황에서 어느 팀이 2승 이상을 챙기느냐에 따라 2위는 물론, 상위권 구도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뜨거운 두 팀’, 이들의 운명을 가를 이틀 밤 사직에서 불꽃이 튈 전망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 나았다!” 김도영 1군 복귀 초읽기…KIA 반격 '시동' (0) | 2025.04.21 |
---|---|
"한화가 가져가고 싶은 남자" 김지찬 복귀해도 김성윤 못 놓는 이유 (0) | 2025.04.21 |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구자욱, 타격 사이클 반등 '시동' (0) | 2025.04.21 |
“카메라 10대가 동시에 줌!” 윤수인 치어리더, 잠실 직캠 난리 ‘소름’ (1) | 2025.04.20 |
"하트 날리자 심장 어택!" 유세리 치어리더 직캠 올라오자 반응이…‘대박’ (0) | 2025.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