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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의 완벽투와 김형준의 2연속 홈런, NC 7-0 대승"

안테나뉴스 2025. 4. 30. 23:37

"타선 폭발한 NC, 4연패 끝! 김형준과 라일리 톰슨의 활약"

라일리 톰슨의 무실점 역투와 김형준의 홈런 폭발로 NC 4연패 탈출

NC다이노스 라일리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NC 다이노스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4차전에서 7-0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끊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일리 톰슨은 7이닝 동안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타선은 김형준과 데이비슨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NC는 16승 1무 14패를 기록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라일리 톰슨의 완벽투, 김형준의 3점 홈런으로 승부 결정

NC다이노스 김형준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경기의 흐름은 7회에 결정됐다. 라일리 톰슨은 114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을 기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최고 153km/h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구사하며 KIA 타선을 완벽히 막아냈다. 라일리의 역투에 힘입어 NC는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7회에는 김주원과 박민우의 안타에 이어 데이비슨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되자,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로 앞서갔고, 김형준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날 김형준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7회에는 중요한 타격을 통해 승부를 결정짓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IA, 선발 황동하 부진 속 타선 침묵

기아타이거즈 김도영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KIA는 선발 황동하가 5회 2사 후 주자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5피안타 3사구 3탈삼진 2실점(2자택)을 기록했다. 특히 7회에는 최지민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4실점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내주었다. KIA 타선은 포수 양의지와 김기연이 각각 2안타 1타점씩 올렸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