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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의 숙제는 외인 투수 극복! 타율 0.156로 외인 투수 상대 부진"

안테나뉴스 2025. 4. 30. 23:34

"디아즈, 국내 투수 상대로 맹타…외인 투수만 나오면 침묵"

디아즈, 외인 투수 상대 고전하는 이유?

삼성라이온즈 디아즈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으나 최근 박진만 감독과의 면담 이후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디아즈는 시즌 타율 0.319, 11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타율 상승은 주로 국내 투수들을 상대로 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됩니다.

디아즈는 개막 후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등판한 9경기에서 타율 0.156(32타수 5안타)을 기록하며 고전했습니다. 특히, 개막전 경기(4타수 3안타)를 제외하면 외인 투수와의 경기에서 타율이 0.071(28타수 2안타)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는 외인 투수들과 맞붙어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여전히 고전하고 있습니다.

디아즈, 국내 투수 상대로는 ‘맹타’

삼성라이온즈 디아즈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반면, 디아즈는 국내 투수들이 선발로 나온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516(31타수 16안타)로 고타율을 기록하며 홈런 6개를 추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나올 때마다 타격감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29일 SSG 랜더스의 외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선발로 나왔을 때, 디아즈는 3타수 무안타로 다시 부진을 겪었습니다. 최근 외국인 투수들과의 맞대결에서 타율이 크게 떨어지며, 디아즈는 그 숙제를 풀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디아즈의 숙제는 외인 투수 극복, 포스트시즌에서의 역할

삼성라이온즈 디아즈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디아즈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5개의 홈런을 쳤지만, 올해도 그런 활약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외국인 투수들과의 맞대결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디아즈가 외국인 투수들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디아즈의 숙제는 단 하나, 바로 외인 투수들 상대로도 확실한 타격을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