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고민 속 희망 발견…KIA 성영탁의 활약이 특별한 이유
무실점 행진…2년 차 성영탁, 강렬한 1군 데뷔 인상

기아타이거즈 성영탁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성영탁이 1군 콜업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KT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한 그는 2이닝을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선발 김도현이 마운드를 내려온 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시점에 투입된 성영탁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잠재력 입증…2군에서 조용히 성장

기아타이거즈 성영탁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2004년생인 성영탁은 부산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며 황금사자기 우승에도 기여했습니다. 2024년 KIA에 10라운드 96순위로 입단한 그는 입단 첫해에는 1군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 40이닝을 소화하며 차근차근 기량을 다졌습니다. 올해 역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고 결국 기회를 잡았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데뷔 후 무실점 4경기 연속

기아타이거즈 성영탁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1군 데뷔 기회는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김건국의 말소 이후 콜업된 성영탁은 데뷔전부터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이후 24일, 28일, 30일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습니다. 특히 중심타선을 상대로도 위축되지 않고 차분한 피칭을 선보이는 모습은 KIA의 현재 불펜 상황에서 큰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불펜 약화 속 새로운 해결사…계속될 활약 기대

기아타이거즈 성영탁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올 시즌 KIA는 불펜진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전력 구도 속에서, 성영탁 같은 신예의 등장은 팀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비록 시즌 초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이름이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내용만으로도 불펜 재편에 긍정적인 신호를 던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진다면, KIA의 시즌 후반기 레이스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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